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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문제 , 전자화폐 투자 괜찮을까?

by ㈜님 2017. 6. 17.

요즘 금리가 너무 낮아서 투자처를 찾다보면, 펀드는 별로고, ISA계좌도 시큰둥하고, 부동산은 위험도가 크고, 주식도 변동폭이 크고 깡통차는 경우가 많아서 전자화폐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중에서는 비트코인 문제 점에 대한 고민도 가지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분들께 이쪽 세계의 대강 돌아가는 원리를 설명해드릴까합니다. 우선 전자화폐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비트코인이죠. 원리는 컴퓨터로 채굴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얻게 됩니다. 이 코인은 무단 복제가 불가능하고, 금처럼 한정적이기 때문에, 갈수록 채굴량이 줄어들죠.



쉽게 얘기하면 실물이 존재하지 않은 전자상의 한정된 금과 같은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그리고 이 한정된 양을 각종 거래에 쓰는 것이죠. 이 전자화폐가 유명해진 이유는 원래 전 세계 국가들이 자신의 화폐를 기축통화로 만들려고 혈안 중이기 때문에, 유럽연합도 뭉쳐서 유로하는 화폐단위를 만드는 등 경쟁이 심하죠. 여기에는 강대국 원리가 따를 수 밖에 없구요.

이런 화폐의 맹정음 극복하고나 고안된것이 비트코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높은 수익률 때문에 접근 하는 분들이 많은데 비트코인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일단 비트코인은 국내에서 정식 화폐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나라의 관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화폐 투자를 비트코인으로 하시면, 예전에는 엄청난 이득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재미로 몇십만원어치 산 사람이 몇백 몇천만원을 벌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리스크가 너무나 큰 시장입니다.

매년 중국인들의 수요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지인 중에도 100만원어치 샀다가 300~400만원에 팔아서 이득을 얻는 경우도 있지만, 비트코인의 맹점은 상하한이 없는 투기성이 짙은 시장이라는 것과, 잃거나 사기를 당해도 딱히 보장을 받을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문제는 장사를 하기 위한 하나의 시장형성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예전에 이산화탄소를 문제로 제기해서 지금은 탄소배출권을 돈주고 사오고 팔고를 하고 있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부 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는 해빙기에 있는 지구의 자연스런 현상이고 이것을 빌미로 하나의 장사를 하기 위해서 탄소배출권 시장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이런 맥락에서 만들어진 보이지 않는 상품 시장이라는 것이죠. 그 중개 수수료는 업체에서 다 가져가구요.

따라서 전자화폐 투자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재미로 소액정도 잃어도 상관없다는 기분으로 투자해보시는 것이 좋으며 거액 투자는 그 금액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들도 수수료 이득을 얻으려는 사업자 중에 하나입니다. 또 비트코인만 있는게 아니라 이더리움이나 각종 전자화폐들이 많이 있어서 어떤것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탈세문제등 해결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관련 카페나 게시글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여 애먼 돈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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