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파동때문에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경유차를 줄이는 운동과 맞물러 아이오닉 전기차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서 주행거리나 가격 , 충전 방법 , 보조금 등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같아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전기차를 구매고려중이라서 그동안 많은 정보를 찾아보았기때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아이오닉 전기차 주행거리는 얼마나 될까?
홍보에는 한번 완충에 160km 주행이 된다고 합니다만.. 여기에 빠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에어컨, 히터, 전자기기 사용 등에 대한 전기 소모량은 고려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죠. 실제로 아이오닉 모델은 아니지만, 다른 전기차 오너의 후기를 보면 주행거리가 150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여름이나 겨울에는 80~100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장거리 주행은 힘들죠..
2.그렇다면 아이오닉 전기차 충전 방법과 충전소는 잘되어있나?
생각보다 전기 충전소가 전국에 걸쳐서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서 공공기관 주차장에 설치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공영주차장, 관공서, 도서관, 일부 민간 주유소 등등)
전기차 충전은 크게, 완속 충전과, 급속 충전이 있는데요. 완속은 집에서 충전하는 것으로 완충하는데 4~5시간이 걸립니다. 급속은 밖에 있는 급속충전소에서 20~30분가량 걸려서 충전하는 것입니다. 완속 충전은 전기료가 적은데 비해서, 급속충전은 생가보다 비쌉니다. 완속 충전의 3~5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급속 충전도 30분이나 걸리고, 충전소에 가면 기계가 2~3대뿐인 곳이 많아서 앞에 누가 충전중이면 기다려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거리 운행시에는 연료비는 절약되지만, 이동시간은 더 길어집니다. 30분이나 하는 충전을 더 자주해줘야하니까요.
완속충전기도 아직 보완할 점이 많습니다. 우선 아파트에 충전기가 없으면, 설치를 해야하는데, 고정형 충전소는 주자공간중 1개를 지정해서 설치해야하는데, 이부분은 입주민 동의를 받아야합니다. 공용주차장을 개인용으로 쓰게 되는 것이라 허락을 잘 안해줍니다.. 그래서 개인용 완속충전기도 있는데, 이것도 주차창 있는 곳에 220v 전원 코드가 있어야합니다.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은 것이죠..
3.그러면 아이오닉 전기차 가격은 저렴할까?
최신 기술이라서 그런지 전기차가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우에는 약 4000만원 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랜저보다 비쌉니다.. 이런 점때문에 보급이 잘 안된다는 것을 알았는지, 국가에서는 전기차 구입자에게 상단한 량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4.엄청난 전기차보조금
일단 중앙정부에서 통크게 지원을 하고 있는데, 환경부에서 주도로 하고 있습니다. 100%전기차(하이브리드는 해당안됨)에 대하여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또 세제혜택도 400만원 가량 주고 있습니다.(차량 구매가에 미리 포함됨) 또, 완속충전기 설치에도 조건이 맞다면 일부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지방 자치단체에서도 지역별로 보조금 한도가 다르긴 하지만, 통상 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다만 선착순이라는 함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시에 전기차 500대에 한정해서 대다 500만원 지원한다고 하면, 선착순으로 500대가 다 소진되면, 서울시 거주민이라도 500만원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받을 수만 있다면, 최대 2000만원 가량의 혜택을 받아서 아이오닉 전기차에 보조금 적용을 하면 2000만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죠?
5.아이오닉 전기차 전비(연비)는 얼마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른 통계표를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100원에 6~7km 가는 엄청난 효율을 자랑합니다. 1년 동안 휘발유 차는 300만원 기름값으로 나갈것은 전기차는 70~80만원 밖에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장거리 주행이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단점입니다. 따라서, 근거리 주행을 굉장히 자주해야하는 as업체나 가족차량으로 근거리주행에만 쓰이는 용도로 구해하면 장기적으로 꽤 이득일 될 것 같다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