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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설사에 좋은 음식, 과일 4가지 방법소개~!

by ㈜님 2018. 9. 25.

저는 어렸을때 신경성 대장 과민증후군때문에 학교 갈때마다 배가 아픈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니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설사에 좋은 음식을 어머니께서 찾아서 제게 먹이셨습니다. 겉으로는 제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하셧지만 맘에 걸리셨던 것이죠.



또 가끔식 새벽에 화장실에서 못나올 정도로 탈이 난적이 많았답니다. 배에 꾸르륵 가스가 차면서 설사를 자주 했었어요. 그럴때면 어머니께서 다음과 같은 음식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도 설사병에 걸린 지인이 있을때 도움이 되시길 빌면서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1. 홍시

일단 구하기 조금 힘든 것부터 언급해보겠습니다. 홍시는 겨울은 되어야 구하기가 쉬운데요. 사실 할머니께서 제가 설사병에 걸렸을때 어머니께 홍시를 먹이라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민간요법 같은 건가봐요. 그런데 정말 홍시를 먹르면 속이 좀 진정됩니다. 저는 그렇게 홍시를 좋아하지는 않아요.(하도많이 먹어서..) 참고로 홍시 드실때 살짝 얼려서 드시지 말고 그냥 홍시를 드시길 바래요. 차가운걸 먹으면 또 배아리하거든요.



그런데 찾아보니 과학적 원리가 있다고 하네요. 홍시에 타닌이 들어있는데 이게 설사 멈추게 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요.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걸린다고 할머니께서 그러신 기억이 납니다.





2. 매실액기스를 물에 타서 드세요.

이것도 할머니께서 전수하신 설사에 좋은 음식인데요. 약간은 시골에서 매실액을 만능 약처럼 생각하는것같아요. 저 감기걸렸을때도 따뜻한 물에 매실액 타서 주시던데..음.. 약간의 의심을 가졌지만 또 찾아보니까 과학적 이유가 있었어요. 놀랍!!



피크린상리나는 성분이 매실에 있는데 이게 몸에 독소를 희석시켜준대요. 그리고 허준 선생님께서 만드신 동의보감에도 나오는데요. 매실을 말려서 만든 것을 먹게 하면 숙취나 설사를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역시 조상님의 선견지명은 놀랍네요. 할무니 의심해서 죄송합니다..ㅠ



3. 죽을 드셔보세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설사를 하게 되면 진이 다빠져서 식욕이 급 감퇴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을때 어머니께서 죽을 끓여주셨습니다. 만드는 법도 간단했어요. 물을 좀 많이 넣고 밥이랑 수수같은거 넣고 계속 묽게 끓여줍니다. 거기에 참기름 약간이랑 간장 넣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설사를 치료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속에 엉망친창이 되었을때 영양을 섭취할때 중요하다고 해요. 몸에 에너지가 있어야 자체 회복을 하는데 안먹으면 그게 안되니까요.



4. 굶으세요.

사람에 따라서 죽을 드셔도 설사가 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럴때는 아예 굶기시더라구요. 저도 어떨 때는 죽먹고도 계속 설사가 낫는데, 아예 하루 굶으니까 좀 낫더라구요. 대신에 물은 계속 마셔주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굶고 무리하게 일하지 말고 하루 휴가내서 집에서 푹쉬는게 훨씬 더 빨리 회복된답니다.



참고로 여기저기 정보를 보면 다양한 음식을 제안하고 잇는데요. 원래 설사 걸리면 먹는 것을 줄여야합니다. 많이 먹으면 안되요. 약간의 미음을 먹는게 중요한데..다양한 음식을 추천하더라구요. 그럼 아무거나 먹어도 되겠네요..? 결국 설사에 좋은 음식은 홍시1개나 매실액기스탄 물을 한컵 드시거나, 죽을 약간 드시고 속을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했는데 좋은 음식 찾는것이 아이러니한 얘기죠. 그러니 배고을때 죽으로 때우시고 진정한 휴식을 취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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