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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잠수타는 남자친구 - 여성에게 고함

by ㈜님 2015. 7. 7.

툭하면 잠수타는 남자친구 때문에 헤어지셨나요?

그리고 다시는 기회를 주지않으셨나요?

남자친구가 평소에 나한테 무관심했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여성분들께 고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귀어본 바람둥이가 아니고서야 

여성들이 말하는 여성들의 언어와 눈치를 

남자들이 알기는 어렵습니다. 

여자들은 직접적으로 말 잘 안하잖아요. 

그래서 보통 남자들은 별것아닌것으로 

넘기다가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죠.. 

물론 여자는 그동안 쌓인게 많았겠지만요.


그리고 여자가 이별통보를 해야지 

남자가 정말도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정도로 큰 잘못인지 아예 모르고 

있었을 남자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변할것을 다짐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그런데 여자는 맘돌리면 

다시는 기회를 주지않습니다.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더이상 남자가 못미더웠겠죠. 

둔한 남자는 그 못미더웠던 상황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물론 상황을 모면하려는 남자들도 있고 

아무튼 여러상황으로

재결합하긴 힘듭니다.

그런데 여성 여러분 그거아세요?


그렇게 헤어짐으로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남자는 다음 연애에서 좋은 남자가 됩니다.

남자는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합니다. 

그리고 해결책을 찾으려합니다. 

따라서 큰 충격인 헤어짐으로 

자신의 행동을 바꿀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고, 

자신의 연애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실천하죠. 

그러나 여성은 이제 기회를 안주죠. 

좋은 사람이 될 뻔 했던 남자를 자신이 차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여성은 줘도 안만나!! 하시겠지만)

여성분들.

최소한 헤어지자고 했어도 1번은 기회를 주세요. 

그래도 안고쳐진다면 남자를 차셔도 됩니다.

물론 연애기간동안 여성분들입장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기회를 남자에게 줬다고 생각했겠죠.

그러나 남자는 그런 기회들 조차 언제 있었는지 잘 모릅니다..

그게 남자들은 억울하고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나 진상짓하는거죠.

남자에게 불만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정확하게 경고하세요. 

이번이 정말 마지막 경고라고, 

다음에 이러면 헤어질꺼라고, 장난아니라고. 

대부분 여성분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헤어지자고 할꺼잖아요.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세요. 

전화하는 중에 다른거 하지말고 

내얘기를 기억해주고 들어주고 

위로의 대답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냥 내게 관심이 없어서 헤어질래라고 

하면 남자들 못알아듣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곳에서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인지..

기념일을 안챙겼나? 통화를 안했나?? 잠자리가 문제인가? 

그럽니다. 남자는 둔팅이에요.

(그래서 여성들이 연애경험많은 남자를 선호하겠지만요

-근데 그런 남자는 바람둥이가 될 가능성이 높죠. 

정말 연애는 어렵네요.)


남자를 로보트로 보세요. 

직접적으로 경고를 주고 

직접적으로 말은 전하라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랬습니다.



왠만해서는 남자가 먼저 차는 일은 없습니다. 

남자가 보통 여자친구에게 불만이 있는 경우는 드물어요.

평소에 불만과 서운함을 표현하는 것은 대부분 여성입니다.


남자는 연애기간동안 거의 불만없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작은 부분에 불만을 느낍니다.


남자는 둔해서 여자친구의 작은 부분? 

그냥 넘깁니다. 그리고 불만도 잘 없죠.

여자는 예민해서 남자친구의 작은 부분? 

그냥 못. 넘깁니다. 늘 불만이죠.


그래서 말다툼합니다.


말다툼해도 문제입니다. 

남자는 말싸움을 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풀리겠지 합니다.

여자는 예민해서 당장 풀어야합니다. 

논리적 이해나 이런거 다 필요없고 자신의 감정이 풀려야합니다.


남자는 지쳐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나은 경우는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화가 안풀립니다. 

계속 훈계합니다. 

남자는 폭발 직전이 됩니다. 

여자친구에게 잘못된 행동을 할까봐 

다음에 보자며 잠수합니다. 

동굴속에 들어가는 것이죠.



그리고 여자는 연락안오는 남자에게 배신감을 느낍니다. 

이런놈을 내가 만났다니..하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시간을 가지며 혼자 화를 풀며 

진정된 마음으로 아무일 없다는 듯이

만나고 싶어합니다.


결국 여자쪽에서 헤어지자고합니다. 

그동안 곰곰히 생각해왔던겁니다.

남자는 갑작스럽습니다. 

둔해서 여태 그렇게 여자에게 

상처줬는지 잘 몰랐거든요. 황당합니다.


남자가 매달립니다. 

여자는 칼같이 쳐냅니다.


여자는 다시는 기회를 주지않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헤어지면서 

그동안 힘들었던일들을 얘기하자

자신이 둔했음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하지만 다시 기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성여러분. 


보통남자들은 여성에 대한 경험이 적습니다.

그래서 여성을 잘 몰라요.


그것은 보통 여성여러분도 마찬가지잖아요...


보통여자들은도 남자에 대한 경험이 적어요. 

그래서 남자를 잘 몰라요.


서로 몰라요. 

남자가 여성을 이해못하고 실수 한거 인정해요. 

그런데 남자는 큰 사건만 인지를 해요.

여성은 그동안 많이 이해해줬다고 생각했겠죠. 

그렇게 작은 부분이 차곡차곡쌓여서 폭발한거구요.


물론 남자가 못됄을 수도 있고 여자가 못됄을 수도있어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거 알아요.

그런데도 서로 안맞다면 헤어져야죠 뭐...


유독 연애문제에서 우리나라만 

남녀차이가 심한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치녀냐니 찌질남이라느니.. 

이런 삐뚤어진 남녀인식차이가 

성혼율과 출산율도 떨어뜨리는게 아닐까..생각되네요.


정말로 여성여러분. 

헤어지는 남자친구에게 정말 딱 1번의 기회를 주세요. 

그 기회를 쉽게 주진 않더라도 

1번기회를 주면 남자는 분명 변합니다.

그때가서도 안변하면 영원히 차버리세요. 

잠수타는 남자친구는 내 애인이기전에 

여자를 잘 모르는 보통남자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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