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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쿠키런 - 좋은 모바일 게임의 표본

by ㈜님 2015. 8. 5.

내 스마트폰에 오래도록 살아 남은 게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쿠키런. 애니팡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붐이 일어났고 무수히 많은 게임사가 모바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표적으로 컴투스와 게임빌을 들수있지. 하지만 위미나 다른 신생 모바일 회사들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넥슨 한게임같은 대형 공룡과 아이러브커피 처럼 난쟁이들의 혼전양상을 띠었다.

그런 난쟁이중에 손흥민처럼 센세이셜한 회사가 등장했으니... 바로 데브시스터즈이다. 말들어진지 5년도 되지않은 이 아기회사는 오로지 쿠키런하나로 매년 100억단위의 영업이익을 내고있다. 영업이익이라는것이 인건비등을 다빼고 세금 내기전에 번 총돈을 뜻한다는 것을 안다면 엄청난 수익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의 숙명이 있었으니.. 그것은 짧은 수명이다. 하드한 pc게임보다 개발기간은 짧지만 그만큼 인기도 반짝인것이 모바일 시장이다. 워낙 넘쳐나는것이 게임앱이니까.. 그런 불문율을 쿠키런은 깻다. 그렇다면 그원동력은 무엇일까



첫번째 이유로 쿠키런은 인심이 후한 게임이다 선물포인트는 물론 주기적으로 캐쉬아이템도 주기적으로 무상제공하는 등. 퍼주는것을 아까워하지않는다. 무료 유저들이 들어나고 서버부담의 리스크도 있지만 유저는 그에 보답을 했고, 쿠키런은 오랫동안 생존 할 수있었다.

두번째이유는 다양한 귀여운 캐릭터이다. 카툰형태의 쿠키들은 남녀와 젊은층 어린 층에게 확실히 각인되었고 고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더불어 캐릭터 인형 사업까지 진출하여 약간의 부수입 출구도 마련하였다.

꾸준한 업데이트는 쿠키런의 가장 큰 1등공신이라고생각한다.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보다 업데이트와 수정패치가 잦다. 그래서인지 매번 새로 설치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그만큼 소비자는 질릴때쯤 새로운 동기부여를 받는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로지 쿠키런 하나로 회사를 유지하고있다. 이것만으로도 쿠키런의 힘을 입증한것이다. 앞으로도 모바일게임시장의 신선한바람을 데브시스터즈가 일으켜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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