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추억의 레드얼럿2를 떠올리며..

by ㈜님 2015. 8. 25.

유리의 복수로 막을 내렸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명작 

레드얼럿2를 기억하시는가? 

당시에 스타크래프트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스타열풍이 불었었다. 

하지만 스타의 명성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웨스트 우드 사의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렛2 되시겠다...




스타크래프트가 고전적인 시뮬레이션에 가까웠다면 C&C는 좀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면이 도드라진 전략시뮬레이션이었다. 더불어 완벽한 한글화는 보는 이로하여금 몰입도를 높혀주었다. 에게...한글화 해봤자 얼마나 했겠냐고? 다음의 동영상을 시청해보자.


엄청나지 않은가? 성우진을 잘 들어보라... 호화 캐스팅이다. 그리고 더구나 스토리중에서 한국군이 나온다.(원래는 일본군인가? 확인은 못했다. 하지만 한국군이라고 국내 버전에서는 나온다.)




이런 영화를 보는 듯한 프리뷰 동영상은 국내 발매된 게임중에서 혁신이었다. 게다가 실제 배우가 나오는 현실감과 냉전을 주제로 한 게임 배경은 현실감과 몰입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는다.




생각뽀다 꽤 강력했던 레드얼렛의 로고... 진짜 전쟁난 분위기였다 ㅋㅋ



역시나 미국에서 만든 게임이어서 그런지 미국의 연합군은 독수리에 멋진 파란 색... 소비에트연방을 붉은색...(여담이지만 소비에트가 나쁜게 아니라 유리가 나쁜 애였다..)


게임 플레이어를 설레게 했던 군인...하악... 한국 목소리가 꽤 예뻤었는뎅..ㅋ




레드얼럿2의 게임 방식은 이전의 C&C와 크게 달라진점이 없다 자원모으는 방식이나 건설방식은 동일하다 다만 그래픽의 대대적인 향상이 생겼으며 건물점령기능이 생겨서 시가지전투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유닛간의 상성관계가 극도로 심하기 때문에 전략을 잘짜야한다. 예를 들어 군견 같은 경우는 인간유닛을 한방에 처치한다. 더불어 빠르고 시야도 넓다. 하지만 탱크를 공격못한다.



반면에 탱크는 비포장 도로에서 느리고 인간유닛을 금방 죽이지 못한다. 하지만 체력과 방어력이 높고, 이동으로 인간계 유닛을 찌부시켜서 깔아 뭉갤수 가 있다. 



또한 유닛의 계급제도도 있는데 킬 수가 많은 유닛은 하사 중사 상사로 진급을 하게 된다. 진급한 유닛은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특히 탱크같은 유닛이 진급을 하면 반드시 수리소에서 수리하여 따로 엘리트 유닛만 보아 부대를 편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영웅유닛이 있는데, 영웅유닛은 인간계를 원거리에서 원킬에 사망시킬수 있고 탱크나 건물은 폭탄으로 한방에 폭파하는 사기적인 캐릭터이다. 하지만 hp가 너무 약해서 일부 미션에서는 영웅이 죽으면 안되는데 멍때리다가 죽는 사태가 종종생기곤한다.




엔지니어의 활용과 건물점령도 중요한데..말로만 설명해서 뭐하겠는데 레드얼럿2 동영상을 첨부하니 보면서 다시 한번 2000년대의 추억을 떠올려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