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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볼거리 초기증상 그리고 예방법

by ㈜님 2015. 10. 12.

볼거리라고 하면 우리에게 친숙한데 이하선염이라고 하면 많이 생소하죠. 우리가 알고 있는 볼거리 초기증상은 주로 아이들이 볼이 퉁퉁 부어오르는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원인은 볼이 아닌 귀 밑쪽에 있습니다.

귀밑쪽에 이하선이 염증으로 부어오르게 되면 볼이 퉁퉁 붓게 되는데요. 성인보다는 주로 초등학생이나 그 이하 또래의 아이들에게 잘 걸린다고 합니다. 특히 남자 아이의 경우에는 볼거리를 방치할 경우에 고환염까지 앓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볼거리 초기증상은 사실상 눈에 잘 들어나지 않습니다. 잠복기가 있기 때문인데요. 약하게 볼이 붓는 것 같아도, 겨울같이 추운 날씨에 볼이 약간 빨갛게 되면서 부어모시는 것으로 착각하고 괘념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약 3주 정도 지나면 본격적으로 볼이 붓기 시작하는데요. 고통도 동반하기 때문에 견디기가 힘든 편입니다.




다만 잠복기가 있어도 볼거리 초기증상을 보다 빨리 캐치할 수 있는 약간의 팁이 있다면, 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파하면 병원에 빨리 가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고통을 참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간이라도 볼이 아파오면 부모입장에서는 별거 아닌것 같아도 병원에 가서 진찰을 습관적으로 받아보시면 보다 빨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단순 감기 증상과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합니다. 볼거리가 걸리면 대표적인 증상으로 열이 나면서 인후통이 오게 되는데요. 단순한 감기로 오인할 수 있기때문에, 이런 증상과 함께 귀밑에서 볼까지 부어오르는 증상도 보인다 싶으면 병원으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또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 볼거리는 전염이 됩니다. 게다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볼거리는 잠복기를 가지고 있고, 볼거리 초기증상도 그렇게 눈에 드러나지 않아서 매번 개학할때마다 학교에서는 볼거리나 결막염같은 전염성 질병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연치유가 되어도 본인은 나은 후라도 며칠 동안은 너무 가까이하는 것은 삼가는게 좋습니다.

예방법으로는 유아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는 것이 중요하며, 외출후에 몸을 깨끗히 하고 영양섭취과 건강관리를 유의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성인들도 주의를 요합니다. 혹시 주변이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볼거리 증상인지 의심해보시고 내원해보세요. 이하선염은 드물게 생식기에 염증이 전이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게 차이날 시기에는 더욱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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