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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일반행정직 과목 8가지 설명~!

by ㈜님 2016. 1. 9.

실업률이 갈 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n포세대라는 말도 생겨났고 많은 청춘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펙이 안되거나 자소서나 면접에서 자꾸 고배를 마시는 취업준비생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곳이 9급 공무원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렇다면 가장 많이 지원한다는 9급 일반행정직 과목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공통과목 3가지

1)국어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알아야할 국어! 그래서 적성검사는 물론이거니와 취업시험이도 자주 나오는데요. 9급 공무원 일반행정직 과목으로 국어는 조금 많이 까다로운 시험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냥 한글을 읽고 문맥을 이해하고 푸는 문제들은 쉬운 편이지만, 문법이나 외래어 표기법 같은 게 지엽적이고 방대한 범위를 자랑하기 때문이죠. 거기에 한자도 있어서 더욱 공부하기가 난감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공부를 많이 하나 보통으로 하나 점수차이가 적은 과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2)영어

예전에는 공무원이 정말 공부를 안해서 놀던 사람에게 권해지던 직업이었어요. 그만큼 대졸자는 물론 고졸자도 취업할 곳이 많았고 한국의 경제상황이 장미빛이었는데요. 그래서 어른들께서 요즘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을 왜 붙기 어려워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세요. 공무원 수험생이 장수생이 되는 바로 그 9급 일반행정직 과목이 바로 영어에요. 영어는 듣기는 없고 리딩만 나오는데, 결국 같은 언어이기 때문에 토익과 비슷하지만, 다양한 영어공부를 해왔던 저의 입장에서는 약간 달라요.



저는 수능 영어, 토익, 편입 영어, 공무원 영어로 시험을 전부 봤었는데요. 9급 공무원 영어는 전체적인 문제유형은 수능에 가깝지만, 어휘나 난이도는 중간난이도의 편입 영어와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문제를 보면 문법은 2~3문제 정도이고 대부분 어려운 어휘나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문제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영어를 평소에 좀 하는 공수생은 고득점을 쉽게 얻기도 하는데, 문제는 영어가 약한 공부원 수험생은 이 과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장수생으로 간답니다. 9급 6개월, 1년 준비하고 한번에 붙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이미 거의 마스터한 사람들이 많답니다.

3)한국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말씀하셨죠.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국사가 선택과목이었지만, 취업준비할때 보니까 역사 문제가 없는 곳이 없더군요. 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을 취득한 적이 있는데요. 그런제가 9급 일반행정직 과목인 한국사 시험을 봤을때는 멘붕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외우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고, 그림같은 자료가 아니라 거의 90%는 글로된 지문을 하나 주고 문제는 푸는 방식이에요. 따라서 관련 지문을 많이 읽히고 분석하고, 고득점으로 가려면 지엽적이거나 트렌드(세계문화유산 등)를 캐치하는 센스도 필요해요. 9급 준비생끼리 하는 얘기를 들으니 이 과목은 무조건 고득점이 되어야한대요. 국어는 다들 비슷하고, 영어는 다들 어려워하고, 국사는 노력하는 만큼 나오니까요.


이상 공통 3과목은 각 100점으로 해서 총 300점 만점이에요. 그리고 이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 이유는 선택과목과 조정점수 때문인데요. 아래에서 설명해 드릴께요.

■ 선택과목 2가지를 고르자!

-9급 일반행정직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는 과목이 고정되어있고,  선택과목인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과학, 사회, 수학' 중에서 2개를 정해서 봅니다.


저는 실제 시험을 봤는데요. 시험지에는 국어부터 수학까지 8과목이 문제로 다 나와있습니다.  처음에 시험 접수할때 선택과목을 사회, 수학으로 선택해도, 시험지는 8과목이 전부 인쇄되어있어요. 거기서 공통과목을 풀고 본인이 선택한 사회, 수학문제를 풀면 되는 겁니다. 그럼 5과목을 풀게 되는데 100분안에 마킹까지 하고 한번에 끝내야합니다. 중가에 쉬는 시간 같은거 없어요.

1)행정학개론

원래는 이 과목과 행정법총론을 배웠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순경 시험도 사회, 과학, 수학이 나오는 추세이기 때문에 많이 찬밥먹은 과목이라고 해요. 하지만, 7급에도 나오는 과목이기때문에, 7급 준비하시다가 9급 시험보는 사람들은 주로 이 과목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2)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이랑 상황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공부를 안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네요.( 저는 사회, 수학을 선택했답니다.)


3)과학

이과생이 아닌이상 고를일이 별로 없는 과목이에요. 물리는 물론 화학까지 다양한 분야가 고루 나오더라구요. 다만, 조정점수가 로또 터질때가 있다고 하네요. 즉, 남들과 선택과목의 원점수는 같은데 조정점수가 더 높아서 이득을 볼 수도 있다고 해요.


4)사회

문과생이라면 대부분 고를법한 과목이에요. 정치, 경제, 법과사회, 일반사회 등등 고루 섞여서 나오구요. 상식선에서 풀 수 있는 문제들도 꽤 많아요. 저는 아예 백지 상태에서 경험삼아 시험 봤었는데 70점이 나오더라구요.(경제, 경영전공해서..) 아무튼 조정점수에서 불리할 것같은 느낌이..


5)수학

저는 문과지만 수학을 참 재밋어 하는데요. 9급 일반행정직 과목으로 수학문제는 엄청 어렵지 않아요. 문제도 대부분 짧고 바로바로 풀수 있는 문제가 많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에요. 푸는 방법을 알고 있어도 계산하고 푸는데도 시가니 부족할 수 있어요. 따라서 수학 푸는 속도를 높이거나 다른 과목푸는 시간을 줄여서 시간을 확보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까 공통과목 3개를 다 맞으면 300점이라고 했죠. 선택과목 2개도 다 맞으면 200점일까요? 아니라는 겁니다. 조정점수가 반영되기 때문에 매번 만점이 다르고, 대개 70점대에 만점이 형성되요. 따라서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받고 선택과목에서 70~80점만 받아도 합격 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럼 여러분도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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