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는데요. 예전보다 대학들이 많아진 원인도 있겠지만, 한국 특유의 교육열도 한몫하고 사회적인 인식도 대학진학률을 높이는 이유가 되고 있죠. 하지만 문제는 돈! 등록금을 방학때 직접 버는 사람들고 있고, 부모님이 대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젠 성인이 되었으니 학교 다니면서 대학생 주말알바를 해서라도 용돈을 벌고 자립심을 키우려고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저의 경험으로 추천하는 알바들을 소개해드릴께요!
1.예식장알바
주말알바하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예식장 혹은 뷔페알바에요. 무엇보다 주말 예식이 많기때문에 이쪽 시장은 알바생들을 매번 구하는게 일이에요. 그래서 친구의 친구가 급하게 땜빵으로 주말알바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죠. 저의 경우도 친구의 부탁으로 대타를 뛰다가 괜찮아서 오래 다녔답니다.
뷔페나 예식장 알바의 좋은 점은 대부분 당일에 일당을 준다는 거에요. 그리고 말그대로 당일치기 알바인 경우가 많아서 일이 있으면 안가도 될때도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운영하지 않는 곳도 많아요. 또 다른 좋은 점은 뷔페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손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인 경우가 많지만, 어차피 뷔폐음식 남은거라 위생적으로 큰 문제는 없어요. 특히 지방에 있는 예식장 뷔페에서 먹는 것을 터치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진짜 짠곳은 남은 음식먹는 것도 뭐라한다는..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곳에서 대학생 주말알바를 해서 그런지, 음료수도 먹고 싶은만큼까서 먹고 그랬답니다.(단 남기면 혼남..ㅠ)
2.PC방 알바
몸은 편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주말알바를 저는 PC방알바라고 생각해요. 하는 일이야 PC방 카운터 지키고, 청소하고 서빙하고 정도이지만, 대부분 1인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일이 많아지면(음식 주문이나 계산이 겹쳐버리거나 하는..청소 설거지도 해야하는데ㅠㅠ) 바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별에 별 손님이 많은 곳도 여기죠.. 특히 어린 애들도 있어서 개념 없이 행동할때가 있고, 아니면 완전 아재들이나 좀 노는 사람들이 담배 뻑뻑 펴가며 있는 곳이기 때문에, 본인이 좀 순수(?)한 편에 속한다면 피하시길 권해요.
특히 담배찌든내와 여러 컴퓨터에서 울리는 소리와 함께 환경이 폐쇄적이고 안 좋은 곳에서 일하면 오래 버티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카페형 PC방 처럼 체인지점 형태인 곳은 상당히 깔끔하고 알바 환경이 좋은 경우가 많답니다. 또 주말 알바자리가 자주 비는 곳이기도 하죠. 특히 pc방 야간알바는 꿀중에 꿀인데요. 잠오는 것만 잘 버티면 딱히 하는 일도 없답니다. 다만, 요즘엔 CCTV가 있기때문에 딴짓거리하면 다 걸린다는 점?
3.편의점 알바
우리나라에 있는 편의점 수가 일본보다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대학생 주말알바로 자리가 많은 곳이 편의점이랍니다. 하지만, 대부분 혼자서 일하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어요. 특히 야간 편의점 알바는 웬만하면 여자는 하지 마세요. 밤에는 술주정뱅이나 범죄자들이 올 확률이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밤에는 일이 많이 없어서 공부할 시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당연 눈치껏 해야겠죠?)
4.토익알바
이건 생각보다 개꿀 주말알바인데요. 대학교 게시판을 잘 보시면 공지사항으로 토익알바생을 모집하는 글이 뜹니다. 거기서 지원을 해서 합격이 되면 토익 전날 잠깐 모여서 교육받고 일하고, 토익 당일 안내요원 및 보조로 몇시간만 일하고 임금을 지급받는 형식인데요. 물론 2일을 나가야한다는 귀찮음은 있지만, 일이 어렵지도 않고, 시급으로만 따지면 높은 편이기 때문에(8천원정도) 공지 뜨면 무조건 지원하시는게 이득이랍니다.
5.놀이공원알바
옛날 드라마나 시트콤을 보면 인형탈 쓰고 놀이공원에서 알바하는 주인공을 보신 기억이 있으실텐데요. 실제로 놀이공원은 거대한 규모에 더불어 주말에는 손님이 많기때문에 알바를 많이 자주 모집하는 편입니다. 거리가 멀다라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집근처에 놀이공원이 있다면 한번 지원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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