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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싱싱한 생선 고르는 방법

by ㈜님 2016. 10. 12.

생선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섭취원인데요. 특히 저는 버터에다가 고등어를 구워먹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요즘은 고등어 한손이 7000~8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가격이 많이 올라서 부담이 되지만,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으니, 싱싱한 생선을 고르는 법을 익혀서 좋은 음식을 가족에게 대접해봅시다.

■눈이 초롱초롱한가?

고등어를 기준으로 보면, 눈알이 탱글하고 선명한 것이 신선한 것인데요. 하지만 유통과정에서 내륙지역 마트에는 이런 신선한 생선을 보기가 힘들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눈이 탱탱하고 전반적으로 싱싱한 생선 같아 보여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는 아가미를 확인해보세요.



■생선의 신선도의 척도인 아가미.

답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네요. 생선을 볼 때 사실 눈대중으로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좀 더 꼼꼼히 보시려면, 아가미 안쪽의 살색을 확인해보세요. 정말 신선한 생선이면, 아가미 쪽에 선홍색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시간이 많이 지난 생선일 수록 아가미 쪽이 점점 갈색으로 변하다가 정말 심해지면, 검은색으로까지 변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여기까지 진행 되었을때는 썩은내와 비린내가 진동을 하지만요..



■대형마트는 안심?

그런데 이런거 다 따지면서 구매하기는 현실적으로 좀 그렇죠. 싱싱한 생선을 골라보겠다고 맨손으로 생선 집는 것도 좀 그렇고.. 하지만 일반적인 대형 마트에는 신선도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같아요.


그런데 재래시장의 경우에는 사정이 좀 달라요. 체계적으로 품질 유지를 강요하는 곳이 없이, 개개인이 각자 알아서 품질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실제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여름에 시장에서 수박을 5000원에 할머니께서 팔길래 사왔는데, 속이 너무 푸석하고 말라버린 수박이더라구요. 여름에 팔리지 않은채로 오래 진열되어있어서 그런 것이죠..

물론 대형마트도 신선도를 속이거나 할 수는 있겠죠. 가장 좋은 것은 바닷가 근처 수산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겠죠~ 손님 대접용으로 많이 사야한다면, 주말에 해변 수산시장에 들리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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