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매운맛 고추를 꼭 먹어야죠? 짜장면에도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기도 하는데.. 그런데 사실 고추는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건너왔다는 썰이 있어요. 그전까지 김치도 대부분 백김치였다고해요.(썰임..) 아무튼 저는 그냥 흰 쌀밥에 싱싱한 고추를 쌈장에 찍어서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좋은데요. 실제로 고추 효능이 좋다고 해서 깔끔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혈기를 돋게 하는 매운맛
고추가 매운이유는 캡사이신이란 성분때문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매운맛이 우리게에 주는 효능은 잘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매운맛은 사실 맛이라기보다 통각에 가까운데요.(통증) 얼얼한 느낌은 우리 몸의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기운을 돋굽니다. 또한 중독성있는 맛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너무 매운 걸 많이 먹고 기절하는 사람도 있으니.. 뭐든 적당히가 좋겠죠?
2.고추 칼로리가 후덜덜
만약에 여러분 살뺀다면 고추를 반찬으로 꼭드세요. 왜냐하면 구하기 쉬울뿐더러 칼로리가 사기수준이기 때문이에요. 무려 100그램에 20키로칼로리밖에 안되요. 100그람정도를 마트에서 사면, 보통 1팩이 150~200그램되는데 혼자서 다못먹어요. 한 3번 먹을 수 있는 양? 즉, 밥에 후라이에 고추랑 먹으면 진짜 저칼로리 식단이 되는 것이죠. 다만 쌈장은 칼로리가 있을 뿐더러 입맛을 돋구니 적당히 찍어먹기!
3.면역력을 높혀준다.
고추하면 역시 매운맛에 주목해야하는데요. 매운걸 먹으면 체온이 상승하죠. 이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감기나 다른 질병에 걸릴때, 즉, 면역력이 약해지는 대표적인 상태가 체온저하인데요. 고추 효능으로 캡사이신의 도움을 얻어 체온을 상승 시킬 수 있는 것이죠.
4.피부에도 좋다니..
고추미녀 선발대회 같은 것도 있었죠 ㅋ 고추는 실제로 피부에 좋은데요. 그이유는 풍부한 비타민 C 때문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C가 좋다는 것은 많이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 좋은지 잘 모르시는데요. 대표적인 면역 증진, 항암효과를 낼 뿐더러 피부미용에 상당히 도움이 되어 주근깨같은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러니 피부미인되려면 고추 많이 드세요.
5.장운동에도 좋다.
또 피부가 좋아지는 다른 조건은 장건강이 좋아야한다는 것이에요. 변비가 걸리거나 장 상태가 나쁘면, 뾰루지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고추는 당연히 채소이기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이 잘 나오게 되요. 제 경험상 거의 1일 1똥할 정도로 장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물론 저는 끼니때 마다 고추를 먹었어요.)
6.스트레스 해소?
으잉? 이게 무슨소린가 싶겠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뜨거운 걸 먹고도 '시원~하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풀죠. 매운맛도 비슷합니다. 먹을때는 고통스럽지만, 매운맛이 가실때쯤이면,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들죠.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었는데, 매운 통증때문에 이를 억제하려고 몸에서 엔돌핀을 분비한다고해요. 그래서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신기하죠?
7.노화 예방
아까도 말했던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에도 도움을 줘요. 즉 활성산소를 줄여줘서 몸이 늙어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춰줄 수 있어요. 물론 기적적인 효과는 없지만,꾸준히 먹으면 좋겠죠?
8.피로회복
역시나 비타민C에 대한 얘기에요. 어쩔수 없는게 고추에 있는 비타민C는 다른 과일과 맞먹거나 넘을 정도로 많이 들어있기때문에, 가장 쉽게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고추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9.혈관 건강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심혈관질환을 경미하게 앓고 계신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체온을 상승 시키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면서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운동을 해서 열을 내면서 순환시킬 수 없는 분들에겐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이렇게 고추 효능을 알아봤는데, 사실 마트에 가면 살꺼 없잖아요. 맨날 두부 콩나물, 햄, 고기 이런것만 사게 되는데, 다른 나물도 제철이 있고, 가격도 안정적이지 못하고.. 그래서 저는 마트가면 시금치과 고추는 꼭사거든요. 1년내낸 가격이 비슷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니까요. 여러분도 바로 우리 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산물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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