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대학 공부법 6가지 꿀팁

by ㈜님 2017. 4. 23.

오늘은 대학 공부법을 한번 알아볼까합니다. 고등학교때는 주입식 교육 위주라서 대학에서는 어떻게 공부할지 궁금하고 두렵기도 한 분들이 많은텐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대학에서도 대부분 주입식 교육이 유지 됩니다. ㅠㅠ 다만 고등학교보다 강제성이 많이 없어요. 수업에 안들어온다고 혼내거나 하는 것도 없어요. 교수님입장에서는 그냥 F학점 줘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아무튼 대학에서는 공부할때 고등학교와는 조금 다른 공부법이 필요해요. 저는 대학에서 4년 내내 성적장학금을 받았는데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학년 석차 10%나 5%이내에 들면 장학금을 줘요. 등록금을 까주는 형태로 많이 주기때문에, 부모님 부담을 덜 수 있는 효도죠. 그럼 지금부터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여러분도 장학금 받아서 효도하세요!

1.대학시험은 객관적인 것을 80%, 교수님 맘대로가 20%다.

대학교를 다니면 전공과목을 제외하고는 듣고 싶은 과목을 들을 수 있는데요. 대학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교수님의 성향이에요. 어떤 교수님은 친밀감과 수강태도를 중요시하고, 어떤 교수님은 100%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리세요.



일반적인 대학 공부법에 앞서 대학에서 성적을 받을때, 비율은 출석 10%, 수업태도 10%, 중간기말 50~70%, 나머지는 발표나 과제 등인데요. 출석은 교수님에 따라서 다른데, 어떤 교수님은 1번 결석하면 무조건 마이너스로 점수를 까는 분이 있고, 어떤 분은 2번까지는 봐주는 경우도 있고, 어떤 교수님은 아예 출석하든 안하든 10점만점을 주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대학 학칙에는 4번 결석하면 F학점을 주라고 정해져있기 때문에, 4번 결석은 절대 하면 안돼요. 수업태도는 교수님에게 찍히지 않는 이상 거의다 만점이에요.

2.객관적인 시험같은 중간기말고사마저 주관적일때가 있다.

대학교는 단순히 문제를 맞추는 곳이 아니에요. 지식을 함양하는 곳이기때문에, 중간 기말고사를 주관식으로 서술형이 있을때가 많아요. 그렇기때문에 교수님이 읽고 판단을하게 되는데, 어쩔 수없이 교수님도 사람이기 때문에, 점수가 완전히 객관적이지는 못해요. 이런 문제때문에 어떤 교수님은 아예 객관식으로 암기문제를 내기도 하시지만 이것도 딜레마인것이.. 대학에서 암기해서 문제맞추러 온것이 아니잖아요.. 아무튼 이런 유형이 있다는 겁니다.

3.교수님의 눈에 띄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라.

대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때 여학생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사교성이 좋은 성별이 여성이고, 대부분 남자 교수님이라서 교수님과 친해지기가 쉽기 때문이죠. 대학 공부법에 자신없어도 본인이 사교성에 자신있다면, 무조건 맨앞자리에 앉으세요. 그리고 질문도 틈틈히 드리고, 수업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수님이 여러분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게 되면, 시험 평가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100%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의 이미지가 좋으면, 서술형 시험 채점하는 과정에서 교수님 본인께서도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서 +0.5점 정도는 올라 갈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최종 성적이 나오기전에 성적을 열람할 수가 있는 조정기간이 있는데, 이때 성적에 대해서 부당하거나 이의가 있으면 교수님께 연락을 드릴 수 있어요. 이때가 중요해요. 평소에 교수님 눈에 좋게 들어왔는데, A학점을 받았다면, 교수님께 정중히 연락을 드려서 성적때문에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꼭 성적장학금을 받아야해서 0.5점이 아쉬운데, 제 점수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고싶습니다. 라는 식으로 돌려서 말씀드리면, 교수님이 여러분이 열심히 수업들었다고 생각하시면 학점에 +정도는 더해주십니다. 학교에 따라서 다르지만 +는 재량에 의해서 가능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4.반장같은거는 무조건하자.

가끔 교수님이 반장을 뽑기도 하는데, 한학기내내 수고하니까 0.5점 정도 더 주겠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수강생들의 동의도 받구요. 귀찮지만 여러분이 A학점을 받았을때, 교수님께 사정할 필요도 없이 A+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5.발표.. 너가 제일 문제야..

과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많고 흔한 경영학과같은 경우에는 발표가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어디가나 발표의 문제점은 팀워크가 잘 안된다는 것이죠. 역할 분담을 해도, 꼭 한두명이 제대로 안해오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고 해서 흐지부지 망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매번 조장을 자처했습니다. 그리고 역할분담을 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과정과 준비를 제가 따로 조금씩 해놓는 것이죠. 그래서 만약에 한 역할이 펑크가 나면, 제가 전적으로 개입해서 해결하는 겁니다. 어차피 제가 조장이고 발표성적 나쁘게 받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 뭐라하는 사람도 없겠죠. 즉, 대학 공부법으로 자기 성적을 지키려면, 조금 귀찮더라도 자기주도적으로 해나가야한다는 겁니다.

6.도서관에서 공부법

일단 수업에 절대 빠지지 마세요. 친구들의 프린트물이 있으면 해결이 될 것같지만, 그걸로는 상위권은 가능해도 초고득점은 힘들 수 있습니다. 또 몇번빠지면 진도따라가기도 힘들구요. 다른 곳에서 강의를 듣기도 어렵습니다. 교수님마다 커리큘럼이 다르니까요.



수업을 듣고 바로 도서관에서 공부를 꼭 할 필요는 없지만, 수업에 빠지지 않고, 프린트물과 필기 자료를 꼼꼼히 모으세요. 동아리나 다른 활동도 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시험기간이 되면, 모든 자료를 한데 모아서 한번 쭉 이해를 합니다.


그리고 대학 공부법의 핵심은 압축하는거에요. 워드로 쳐서 몇장짜리 요약서로 만든다음에 계속보는 겁니다. 일단 요약하는 과정에서 이해가 안갔던 부분을 이해하게되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어딘디 알게 됩니다. 또 하루에 시험이 연달아 있을때, 시험보기 직전에 보기도 좋죠. 이 정리는 시험바로 전 주까지 완료가 되어야합니다.



서술형 시험이라면 출석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교수님이 강조하는 부분을 체크하고 꼭 서술형답안지에 써넣어야합니다. 그래도 성적이 이상하면,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어필해야합니다. 본인이 적은 답이 배운 내용에 근거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말이죠..(교재 내용과 교수님 강의 내용이 다르면 교수님 강의내용으로 해야합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갑입니다..ㅠ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