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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일치기 여행 best 5가지

by ㈜님 2017. 4. 28.

서울은 굉장히 넓은만큼 한번쯤은 꼭 가봐야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도 서울에 안가본데가 있을 정도로 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지방사람들은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서울 당일치기 여행을 위해서라면 일정이 빡빡해서 동선고려도해야하는데요. 저는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서울 곳곳에 한번씩은 다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가보았던 한 사람드로서 서울에 1일 당일치기로 여행을 간다면 어디가 좋을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서울의 거대 쇼핑몰

경기도 사람들이 서울에 가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쇼핑하러가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대표적인 서울의 쇼핑단지는 영등포역의 타임스퀘어, 왕십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센트럴시티(신세계), 코엑스, 건국대역 앞 쇼핑몰 등이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여행중에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센트럴시티, 코엑스를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타임스퀘어는 영등포역에 있는데, 기차로 서울에 가실분들, 특이 이태원이나 명동쪽을 가실분들은 영등포역에서 내려서 타임스퀘어 구경하다가 버스나 지하철 하고 이태원이나 명동쪽에 가기 좋습니다. 또 국립박물관이 비교적 가까운데 있어서, 가기도 좋구요. 타임스퀘어는 그냥 종합쇼핑몰인데, 방송에도 자주나올만큼 유명한 곳이라 가끔씩 연예인들이 로비에서 행사도 많이 합니다. 영화관도 붙어있고, 옥상에는 하늘공원이라는 작은 휴식처도 있어요. 푸드코트도 괜찮구요.



센트럴시티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에 있는데 버스로 서울가시는 분들은 거의 여기서 내리실꺼에요. 터미널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철타는 곳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는데, 내려가지말고, 좀만 더 가시면 백화점이 크게 있습니다. 여기는 터미널(호남선)과 쇼핑몰이 합쳐져 있는데 사람구경하기 좋아요. 대부분의 지방사람들은 만남의 장소를 센트럴시티 로비(중앙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주변에 분수로 꾸며진)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역시 영화관 메가박스가 있어서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하구요.

코엑스는 최근에 리모델링을 새로해서 깔끔해졌어요. 여기는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영화관도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각종행사들을 많이 해요. 코스프레나, 각종 박람회 등도 많이 하기 때문에 미리 일정 알아보시고 가시면 코엑스에서만 하루종일 놀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곳이기 때문에 서울 당일치기 여행으로 한나절 정도는 가볼만 한 곳이에요.



2.서울의 공원

지역에도 공원이 많지만, 서울의 공원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요. 먼저 지방분들이 제일 헷갈려하는 것이 서울대공원이랑 어린이대공원이에요. 

서울대공원은 실상은 경기 과천시에 있는 거대 공원으로 동물원, 서울랜드 등이 합쳐진곳이에요. 산밑에 있어서 정말 공기도 좋고,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서울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강남고속터미널역에서도 지하철로 30~40분을 가야한답니다.

어린이 대공원은 서울 도심 속에 있는 중간 규모의 공원인데요. 여기는 정말 가성비가 좋은데, 동물원이 무료(그냥 공원내에 동물 우리가 있음)이고, 분수를 비롯하여 각종 행사들이 많이 있는 곳이에요. 다만 사람이 많아서 날이 좋을때는 조금 복잡할 수 있답니다.(코끼리도 있어요!!)


그밖에도 여의도 공원, 몽마르뜨 공원, 한강 공원등 잘 조성된 공원들이 많답니다.


뽀너스로 하늘공원은 서울 북부쪽에 있는데, 국내 최대 공원 단지라고 할정도로 정말 거대한 규모를 자랑해요. 하늘공원 옆에는 다른 공원들이 같이 붙어있어서 실상은 거대한 1개의 공원이나 마찬가지고, 가을에 해넘이 볼때 멋진 곳이죠.


3.이국적인 곳

이태원 프리덤! 때문에 듣기는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은 분들은 평생 1번쯤은 가볼만 해요. 가면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게 되는데, 이태원거리가 그렇게 길진 않는데, 딱 그쪽 지역만 외국인이 엄청나게 많아요. 한국사람이 보기 드물정도로 많아요. 그밖에 이국적인 가게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아요.

4.높은 곳으로!!

어떤 도시를 가면 전망대는 꼭가라고들 하죠? 서울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전망대 1번쯤은 가봐야겠죠? 대표적인 곳이 서울n타워라는 멀쩡한 이름이 있지만, 아직도 남산타워가 더 익숙한 곳이 이태원 근처에 있구요. 63빌딩 전망대는 여의도에 있는데, 역에서 조금 걸어가야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는 것도 괜찮아요.

다만, 둘다 입장료를 받아요. 남산타워는 할인 받으면 5000원 선이고, 63빌딩은 1만원 좀 넘어요.. 비싸서 그냥 돌아오는 분들도 있는데, 어차피 온거니까 꼭 가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63빌딩을 추천해요. 남산타원는 산에 있어서 그냥 산 정상에 올라가서 보는 기분이라면... 63빌딩은 구름 속에서 지구를 들여다 볼 정도로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또 최근에 제2롯데월드가 생겼죠! 여기는 가지보진 않았지만, 진짜 엄청 높은게 멀리 있어도 제2롯테월드가 보일 정도에요. 언젠간 꼭 한번 가볼 예정이랍니다.



5. 명동, 대학로, 경리단길, 서래마을, 경복궁, 광화문, 북촌마을, 강남역 등등..

그밖에도 갈곳이 많이 있는데요. 한가지 기억하셔야할 점은 서울에서 유명한 곳중에서 대부분은 별거 없다는 거에요. 특히 경리단길은 좀 실망이었습니다. 이태원역에서 산동네 하나 넘어가면 경리단길이 있다고 해서 여친이랑 갔었는데, 그냥 독특한 가게가 조금 있는 거리일뿐 특별할 꺼는 별로 없었어요. 북촌마을도 한옥거리로 유명하지만, 그 한옥이 모여있는 거리는 굉장히 짧아요. 한 100미터? 대신에 그쪽에 회장님집처럼 부잣집은 여럿본다는..

대학로는 극단 공연이 많아서 가는데, 입장료가 싼것은 딱 돈값해요.. 아마추어들도 많이 있는 곳이라.. 명동, 강남역 같은 곳도 건물이 화려하고 사람많고, 쇼핑할 곳이 많다는 정도이지 딱히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덕수궁이나 경복궁, 광화문 같은 곳은 오히려 보기 좋아요. 다만 덕수궁은 안에 볼것이 별로 없어요..다행이 입장료는 몇백원으로 저렴합니다. 경복궁은 꼭가보세요. 날 더우면 근처에 기념관? 간은 현대식 건물이 있는데 거기서 에어컨 바람좀 맞으시고..

서래마을도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유명한데 실상 가보면 그냥 동네에요..; 서울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중이시라면, 머릿속에 사람많음, 대부분 쇼핑, 대부분 약간 특별한 거리, 물가 비쌈, 생각보다 별거없음. 이정도는 담고 가셔야해요.

청계천 같은 경우도 서울 사람들은 도심에 개울이 있어서 좋아하는데 지방사람들에게는 크게 별다를거 없는 곳이고,(다만 높은 빌딩 사이에 개울이 있다는 것은 신기) 지방인들이 서울 가면 놀랄 요소는 빌딩숲+개미떼 사람+대형 쇼핑몰+잘 조성된 공원 이정도에요. 너무 큰 기대는 마시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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