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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하루 물 권장량 진실은?

by ㈜님 2017. 5. 19.

흔히 건강프로그램에서 하루 물 권장량은 2리터에서 3리터까지 다양하게 말하면서 물을 마셔야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목이 마르지 않는데도 물을 계속 억지로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과연 물을 꼭 많이 마셔야할까? 그 진실을 파혜쳐보자.

■하루 물 섭취량이 나온 근거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하루 수분 섭취량은 물컵으로 8~10잔 정도이다. 이런 기준은 어디서 나왔는가? 찾아보면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었는데, 미국에서 섭취 칼로리마다 일정 수분을 섭취해야한다는 것을 주장했고, 이것에 대한 연구가 활봘하게 진행되면서, 땀이나 소변배출 등 다양한 수분 배출요소까지 고려가 되어서 나온것이 지금의 수분섭취량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건너오게 되었는데, 우리 나라 국민의 하루 물 섭취 평균이 1리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뜩이나 고 나트륨 식사를 많이 하는 한국인에 맞춰서 2리터에서 3~4리터까지 다양한 하루 물 권장량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러면 꼭 이렇게 딱 맞춰서 먹어야할까?



■하루에 먹을 물의 양을 지킬 필요없다는 주장

우리가 따로 물을 많이 섭취할 필요가 없는 이뉴는 흔히 먹는 식품에 대부분 수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야채는 대부분이 수분과 식이섬유로 이우어져있고, 과일도 즙을 내어 먹을 정도로 수분이 많이 함유가 되어있다. 그밖에 음료수에도 물이 대부분이고, 하다 못해 쌀밥도 물에 쪄서 먹는 것이기에 수분이 많이 있다. 여기에 한국인은 국물음식을 같이 먹기때문에 수분 섭취에 큰 장애가 없기 떄문이다. 따라서 목이 마를때, 즉 몸이 신호를 보낼때만 먹어도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한편으로 물을 과도하게 먹어도 인체에 해가 된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너무 낮아지고, 오히려 붓거나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 심하면 익사하듯이 사망할 수도 있다. 더불어 물을 마시면 피부가 탄력있어지고 건강해진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로 물을 많이 먹는 사람들 중에도 그 체감을 하는 사람은 드물며, 케이스바이 케이스인 경우가 많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물을 많이 마셔줘야하는 사람이 있고 필요없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하루 물 권장량을 지켜야한다는 주장

이들은 국제기관이나 신뢰있는 기관의 발표를 그대로 믿는다. 미국이나 WHO에서는 성인의 하루 물 적정 섭취량을 2리터 정도로 정하고 있는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빨리 늙고, 신체기능이 온전히 활성화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연구도 많고, 심지어 커피나 과자업계와는 달리 상품판매와 연관된 로비가 있을리만무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사익을 위해서 하는 연구가 아니라서 믿을 수 있는 연구라는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물을 자주 마셔주면 당뇨나 신장 결정 증상을 예방해주며, 피부와 다이어트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정도로 관련된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하지만 반대 연구도 많다.) 무엇보다 물이라는 것은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이며, 아무것도 안먹고 물만 먹으면 한달 가까이 생존이 가능하지만, 물이 없으면 3일도 버티기 힘들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만큼 우리 몸은 수분 결핍에 민감하기때문에, 매일 일정량의 수분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크게 나쁠일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저런 이유로 여러분들의 하루 물 권장량은 자신의 식습관에 따라서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빵이나 패스트 푸드위주로 먹는다면 물을 먹어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밥과 국과 야채를 같이 먹거나 과일을 자주 먹는 다면 물을 과도하게 마실 필요가 없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븝은 몸이 원할때 물을 먹는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소변이 너무 노랗다면, 수분을 좀 더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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