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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W1500 블루투스이어폰 내돈주고산후기

by ㈜님 2017. 7. 14.

저는 무선을 참 좋아합니다. 

선이 주는 불편함과 복잡함을 싫어하죠.

기술이 발전될 수록 심플하고 깔끔한 

그런 it기계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지금도 블루투스키보드에 무선마우스

스피커기능 있는 모니터 등등

최대한 선을 없애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런데 이어폰만은 무선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MB-W1500 블루투스이어폰이 다가왔죠.



제가 이어폰을 무선으로 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직 기술력이 딸린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음질이 우선적으로 너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또 목에 거는 형식으로 사실상 무선이 아닌경우도 있고..

배터리 충전문제와 비싼 가격..

그리고 음이 끊김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죠.





그러다가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고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에 주목하고

알아봤는데,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

후기가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내가 사서 해보자!!

싶어서 MB-W1500 블루투스이어폰을

무려 15만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ㅠㅠ



박스크기는 여자 손바닥만하고,

뚜껑을 열면, 깔끔하게 이어폰 2개와

충전용보관함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스폰지를 들어내면, 

위와 같이 아래를 또 열어보라고 써있는데요.

이 안에 이어캡이랑 충전기,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구성품을 다 꺼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원하던 심플함에 딱 맞는 구성!

이제 기능만 제대로 되길...하는 기대함에

제품을 살펴봅니다.



MB-W1500 블루투스이어폰 접사로 찍은 사진입니다.

크기는 기존 선으로된 이어폰보다 약간 크고,

특이한점은 저렇게 더듬이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또 양쪽 이어폰 모두 똑같이 생겼고,

마이크 구멍도 양쪽 모두에 있어요.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한쪽씩 쓰면 2명이 통화용으로 쓸수 있으려나..



귀에 안맞으면 여분 이어캡을 씌우면 되겠죠?

저 파란색도 이어캡이더라구요. 

왜 파란색인지는 설명서 봐도 안나옴..ㅠㅠ



보관함에 이렇게 스마트하고 깔금하게

꼽으면 충전이 됩니다.

보관함 자체가 보조배터리 기능을 하는데요.

보조배터리에 한번 충전하면,

이어폰을 하루 6시간 사용시

보조배터리에 보관하여 충전하는 방식으로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니 엄청나죠?



제가 이걸 고른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도 몇시간 정도일텐데요.

그러면 안쓸때는 따로 충전해야합니다.

그런데 휴대폰도 충전해야하고..

뭔가 귀찮죠.

그런데 이건 그냥 보관함에 넣으면 30일정도는

저절로 충전되니.. 아이디어가 좋은듯..

대신 MB-W1500 블루투스이어폰 만 충전이되고

핸드폰을 충전하는 usb포트 같은 것은 없어요.

(USB포트까지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



이렇게 옆구리에 휴대폰 충전용 포트가 있습니다.

일반 휴대폰 충전기로도 된다고 설명서에 써있네요.



안쓸때는 이렇게 보관하고 가방에 넣어다니면

충전이 되겠죠? 저 보관함 크기는

담배갑보다 약간 작습니다.

두께는 담배갑의 1.5배?

무게는 캔음료보다 가벼워요.


이어폰 연결방법은.. 이어폰에 v표시있는 곳을

1~2초 정도 누르면 파란색만 깜빡거리고,

5초 정도 누르면 빨간색이 뜹니다.

이때 빨간색이 뜰때, 버튼을 떼면,

빨강, 파랑이 번갈아가며 깜빡거립니다.

나머지 한쪽 이어폰도 5초정도 눌러서

빨간색 불이 나왔을때, 손을떼서, 빨간파란이 깜빡거리게합니다.


즉, 이어폰 2개다 깜박을 만드는 것이죠.

그러면 좀있다가 두 이어폰이 견우와 직녀처럼 연결이됩니다.

그리고는 파란불만 깜박거리는데요.

이때 핸드폰 블루투스 기능에서

검색을 하면 이어폰이 뜨고,

쓰면 됩니다..


음질은..와.. 대박이네요..

제가 임시적으로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폰

2만원짜린가 한쪽짜리 썼는데..

모노라서 그런지 음질이 째지고 깨졌는데..


MB-W1500는 음질 수준급인데요?

화려한 이퀄라이져나 그런건 없지만,

깨지는 음질이 하나도 없고,

3미터 이내에서는 절대 안끊기네요.

음질은 중~중상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집안에서는 8미터 정도만 가도 끊김니다.

벽때문에 그런가봐요..





그런데 블루투스 이어폰은 전자파가 약하긴해도

거리가 멀어지면 블루투스 세기가 세질 수 밖에 없을꺼에요.

따라서 휴대폰을 5미터 이내에 소지하면서

쓰기에 아주 좋을 것같습니다.

저는 런닝머신뛸때 쓰려구요.

귀에서 절대 안떨어집니다.

귀걸이 후크때문에 고정이 되어요.

15만원정도 가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되네요.

이제, 제품 수명만 길면, 저의 무선 환경이 완성되겠네요..

아니.. 이제 모니터랑 본체랑 무선으로 해줘잉..ㅠ


※순수 제돈 100% 주고산 리얼 후기입니당..

(참고로 초회 물량이 완판되어서 

지금 구입하면 8월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대신 보조배터리 하나더 주는 

사은품 행사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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