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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간지 순서와 육십갑자 해설 원리 쉽게알기

by ㈜님 2018. 9. 14.

12간지 순서와 육십갑자의 원리를 아시나요? 


사실 둘 다 같은 표현이랍니다.^^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로 알고 있는 


12가지 동물은 12간지가 아니라 원래는 '12지'라고 읽습니다.


그럼 '간'자는 무엇일까요? 네. 간자는 '10간'이라고 있습니다. 


바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인데요.





즉, '10간 12지'가 올바른 표현입니다.(12간지라는 말자체가 이상한거에요..)


그리고 그냥 간지라고 말해도 됩니다. 뭔가 잘못 전해 내려온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정정 댓글 달아주세요^^)


 


그런데 제가 글 초반에 12간지와 육십갑자의 원리가 같다고 했습니다. 




왜요?


육십갑자는 갑오년 을미년 경신년 하는 것들입니다. 


올해 2018년은 무술년(戊戌)이죠^^




잉? 육십갑자는 임오년 임진년 같은 매 해를 일컷는 한자어인데, 


12간지랑 같다니 무슨 소리인가 싶죠?






사실 육십갑자는 속에는 12간지 순서가 들어가있답니다.


올해를 예로 들어 볼께요.


'을미년'이니까.


먼저, 10간에서 '을'자를 찾아봅시다.


[갑병정무기경신임계]


'을' 발견!




그 다음엔, 12지에서 '미'자를 찾아봅시다. 


[자축인묘 진사오 신유술해]


'미' 발견!



신기하지않나요?




 



다시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0간 순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2지 순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0간과 12지가 각 한 단어씩 합쳐지면?




아래처럼 됩니다.








느낌이 오시나요?




10간의 한글자가 앞에 오고


12지의 한글자가 뒤에 와서


순서대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되면 총 60개의 단어가 나옵니다.





[60개의 단어=육십갑자]


갑오년 을미년 병신년 정유년 무술년 기해년 경자년 신축년 임인년 계묘년 갑진년 을사년 


병오년 정미년 무신년 기유년 경술년 신해년 임자년 계축년 갑인년 을묘년 병진년 정사년 


무오년 기미년 경신년 신유년 임술년 계해년 갑자년 을축년 병인년 정묘년 무진년 기사년 


경오년 신미년 임신년 계유년 갑술년 을해년 병자년 정축년 무인년 기묘년 경진년 신사년 


임오년 계미년 갑신년 을유년 병술년 정해년 무자년 기축년 경인년 신묘년 임진년 계사년 


(그 다음 다시 갑오년!)




잘 보세요. 61번째 단어가 다시 갑오년입니다.


즉, 태어나서 60년이 지나면(61세 때) 육십갑자 해설에 따라서 한 바퀴 도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걸 '환갑','회갑'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나, 아버지 환갑잔치한다고 많이들 말씀하시죠?


그 나이를 표현하는 한자어의 원리가 바로 육십갑자에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그 육십갑자는 10간 12지로 이루어 져있구요. 


(우리가 12간지 순서로 잘못알고 있는..)



막상 어려울것같았지만 굉장이 재밋고 신기한 한자의 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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